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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탈모의 유형별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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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생사와 관련된 질병이 아닙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삶의 질과 자존감 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하지 않다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대충 중요하단 말씀!) 탈모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와 약물에 대해 같이 알아보시죠.

 

과학과 의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아직 이 탈모의 원인이나 치료법에 대해선 아직 뚜렷하게 밝혀진 것도 없고 증상이 완화화되기는커녕 요즘은 이 삼십 대 젊은 층에서도 오히려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모발은 모낭에서 만들어져 활동과 정지의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요 5년 간의 긴 성장기, 성장이 멈추는 3주간의 짧은 퇴행기. 성장을 완전히 멈춘 상태에서 모낭에서 탈락될 때까지 머물고 있는 3개월간 휴지기의 주기를 반복합니다.

 

탈모는 그 원인에 따라서 대처법이 완전히 다르다 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탈모에 관여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겐 탈모

크게 남성 호르몬이 관여하는 안드로겐 탈모와 휴지기 탈모로 나눌 수 있는데요 안드로겐 탈모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변형된 형태인 DHT가 과잉 생성되면서 모낭을 위축, 파괴하여 모발이 탈락되는 것입니다. 특히 앞쪽 이마와 정수리 쪽에서 탈모가 일어나는데요 그 부분이 DHT의 수용체가 많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모발 주기 중 성장기가 단축되기 때문에 모발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솜털처럼 가늘어지면서 탈락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남성 탈모가 여기에 해당되고 드물게는 여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도 비율의 문제가 있지만 남성 호르몬이 여성호르몬과 공존하기 때문입니다.

 

안드로겐 탈모의 경우에는 테스토스테론이 모낭 파괴 호르몬인 DHT로 전환되지 못하게 하는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가 대표적 약물입니다. 바르는 약으로는 미녹시딜이 있습니다.

 

미녹시딜은 원래 혈압약으로 개발되었으나 일종의 부작용으로 털이 무성하게 자라나는 것에서 착안하여 탈모 예방약으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안드로겐 탈모에는 탈모 영양물질(비오틴 등)이 탈모 개선에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휴지기 탈모

휴지기 탈모는 성장기, 퇴행기를 거치고 휴지기에 있는 모발이 한꺼번에 탈락되는 것을 말합니다. 안드로겐성 탈모처럼 가늘어진 모발이 탈락되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굵은 머리카락이 떨어지게 되며 탈모 부위도 앞이마나 정수리 쪽에 국한되지 않고 두피 전체에서 넓게 나타납니다.

 

스트레스가 가장 큰 요인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혈관을 수축해서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지 못하여 탈모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 경우는 급격한 다이어트 갑상선 질환이나 생리불순, 임신, 갱년기 등과 관련해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관련 질환이 있다면 앞서 열거한 증상들을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휴지기 탈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로는 첫 번째, 맥주효모가 있는데 독일의 맥주 회사 근로자들이 유난히 풍성한 머릿결을 유지하는데서 착안하여 개발된 약이 그 유명한 독일 판토가입니다. 국내에서는 판시딜을 비롯해서 여러 회사에서 시판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비오틴은 비타민 B의 일종으로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케라틴 합성을 촉진합니다. 케라틴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인 시스틴의 유황 결합을 견고하게 하여 모발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세 번째로는 아연, 구리, 셀레늄 등 미네랄의 결핍이 탈모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네 번째로는 비타민, 항산화제인 비타민 C가 활성산소가 모낭세포를 공격하여 파괴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다섯 번째로는 이소플라본 등의 천연 여성호르몬 대체물질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은 모발을 풍성하게 유지하는 작용이 있는데 여성의 폐경 이후에 올 수 있는 탈모에 이러한 영양소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치료 이전에 반드시 전문가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으셔야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으니 먼저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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