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정보

뼈를 약하게 만드는 위산 분비 억제제와 스테로이드

반응형

혹시 무심코 복용하는 위산 분비 억제제와 스테로이드가 복용하면 복용할수록 뼈를 약하게 만들고 골다공증을 악화시켜서 골절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는 약물이라는 걸 알고 계셨나요? 이 두 가지 약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두 약물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흔하게 사용하는 약물들이기 때문에 더욱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보통 위장약은 사람들이 순한 약으로 판단해서 위를 보호해주는 역할만을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 이 약이 뼈를 약하게 해서 골절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 복용하는 분들은 많지 않을 듯합니다.

 

위산 분비 억제제 (feat. 제산제)

제산제를 장기간 복용해서 위장 내 ph가 올라가면 칼슘이 용해되지 않기 때문에 흡수율이 뚝 떨어지게 됩니다. 칼슘의 흡수가 방해를 받으니 뼈가 약해지고 골절의 위험성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위산 분비 억제제로 PPi계열의 약물이 있는데요, 강력한 위산 억제 작용으로 효과가 탁월해서 위장병이나 역류성 식도염에 많이 쓰이고 있는 약입니다. 약의 설명서를 보면 이 약의 치료가 고관절, 손목, 및 척추의 골다공증과 연관된 골절의 위험성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 겔타입의 위장약이 있는데요 속이 좀 쓰리다 싶으면 상비하고 다니시면서 수시로 복용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 역시 위산을 중화해서 위산을 억제합니다. 겔 타입의 짜 먹는 제산제에는 알루미늄이 들어 있는 것들이 있는데 알루미늄은 위에서 칼슘과 결합해서 칼슘의 흡수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자체가 치매와 연관이 있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알루미늄 함유 약물의 사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속 쓰림 증상은 위산 과다 상태에서 뿐 아니라 위산 저하의 상태에서도 올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의 경우, 위산 분비가 줄어드는데도 불구하고 습관적으로 제산제를 복용하기도 하는데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제산제에 대한 경각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보는데 여럿이 같이 먹어도 유독 배탈이 잘 난다든지 설사를 자주 할 때도 원인을 장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위산이 부족해서 살균이 덜 된 상태로 장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닌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산제는 결코 위를 튼튼하게 해서 위를 보호하는 약이 아닙니다.

 

스테로이드

앞서 언급한 위장약에 비해서 비교적 스테로이드의 위해성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뼈를 약화시키는 대표적인 약물은 역시 스테로이드죠.

 

스테로이드는 뼈의 형성을 억제하고 골 흡수를 증가시켜 뼈를 녹아내리게 할 수 있는데요 특히 당뇨인의 경우는 더욱 심각해서 스테로이드 치료 후에 혈당 수치가 치솟아 골 형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더욱 악화시켜 스테로이드 사용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뼈를 약하게 만드는 두 가지 약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어쩔 수 없이 위 약물들을 꼭 복용해야만 하는 경우라면 최소한의 유효 용량을 적절한 기간 동안만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적극적인 뼈 관리를 병행하여 골절로 가지 않도록 예방하셔야 하겠습니다.

 

약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아주 유용한 물질입니다만 약에는 어느 정도의 독성 또한 존재하므로 약을 복용하실 때는 약의 유익성과 함께 위험성을 잘 비교해서 신중하게 복용하시길 권장합니다.

반응형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식, 주의해야 하는 이유  (0) 2022.05.10
탈모의 유형별 대처법  (0) 2022.05.07
당뇨에 중요한 영양소 크롬에 대해 아시나요?  (0) 2022.05.04
프룬의 여러가지 효능들  (0) 2022.04.26
비문증이란?  (0) 202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