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시각 16일 수요일 오후 달라스 동쪽 타일러 시에서 치과 치료에 불만을 품고 치과의사 두 명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타일러시 경찰서에 따르면 범인 스티븐 알렉산드라 스미스는 오후 2시경 치과 치료 후 직원들에게 불같이 화를 내며 건물 밖으로 나가 자신의 픽업트럭에서 권총을 꺼내 치과 건물로 다시 들어와 의사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당시 근무 중이던 치과 닥터 블레이크 싱클레어와 잭 버로우 씨가 총격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어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고 합니다.
범인은 총격 후 31번 고속도로를 타고 타일러 시 서쪽으로 도주했지만 목격자들이 그의 차량 번호를 경찰에 넘겨 자신의 집 근처에서 체포됐다고 합니다. 현재 치명적 무기 사용과 살해혐의로 기소됐고 보석금은 3백만 달러가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은 정말 어디서 언제 이런 미X분들이 방아쇠를 당길지 모르니 어찌 보면 전쟁터보다 더 위험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인기 영화 대사에 보듯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걸 잘 알고 있는 미국에서 순식간에 남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총기규제엔 참 미온적입니다. 하고자 마음먹으면 못할 것도 없는데 말이죠. 그저 한낱 영화 대사일 뿐인가요?
아무튼 남보다 힘들게 공부해서 치과 의사가 되셨는데 예상치 못한 범인의 흉탄에 안타깝게 일찍 생을 마감해야 했던 두 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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