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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고기를 꼭 먹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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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좋아~

육식을 전혀 하지 않는 분들이 보시면 욕먹을 포스팅입니다. 하지만 아래 다룰 내용은 과학적으로 이미 입증된 사실이니 보시는 분들의 신념에 거슬리는 다소 불편한 내용이더라도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육식이 도대체 왜 필요한 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잡식성의 DNA

인간은 수백만 년 동안 수렵과 채집에 의존한 생활을 하다가 불과 약 만년 전 농경이 시작된 이후 곡류 섭취가 늘어나며 탄수화물의 섭취가 증가했습니다. 사실 이 부분도 약간의 논란이 있지만 거대한 역사적 팩트로 추론해 보면 우리 몸은 어느 한 식단을 하기보단 잡식에 길들여진 상태라고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장마비나 각종 성인병이 기름진 육식을 많이 먹기 때문으로 오해하는데 오히려 과다한 탄수화물의 섭취가 위험률을 올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먹는다 해서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과학적인 증거는 전혀 발견할 수 없다는 보고도 많이 있습니다.

 

2. 억울한 포화지방

고기를 섭취하면 포화지방도 섭취하게 되는데요 포화지방이란 상온에서 굳어있는 상태의 기름을 말합니다. 보기만 해도 혈관에는 굉장히 안 좋을 듯싶습니다. 하지만 지방의 화학적인 구조를 보면 탄소원자들의 연결을 볼 수 있는데 포화지방은 수소로 꽉 채워 저 있어 단단하고 열을 가해도 산패되지 않습니다.

 

반면에 불포화 지방은 중간중간에 수소가 빠져 있어 포화지방만큼 단단하지 않고 불안정해서 쉽게 산패되는데 이 산패된 불포화 지방산이 혈관벽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일으켜 동맥경화를 유발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고시 속에 들어있는 포화지방 보다도 더 경계해야 할 것은 튀김 요리 등에 반복 사용하여 산패되어버린 식용유입니다.

 

동물성 포화지방은 장기를 잘 써서 보호하기도 하고 뇌의 신경세포 구성, 지용성 영양물질들이 몸 안에서 잘 이동하도록 도와줍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안정된 구조를 유지하고, 혈관벽 상처 난 곳을 메우며, 성 호르몬을 비롯한 각종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물질들입니다.

 

맛나는 스테이크

 

3. 육식을 하지 않으면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트립토판이 부족하면 세로토닌이 잘 만들어지지 않는데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우울, 분노, 강박, 공격성의 증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 채식 위주의 식단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로는 비타민 B12, 아연인데요 비타민 B12가 결핍되면 감각과 신경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아연은 면역, 세포 성장, 생 식과 신경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또 아연의 결핍은 미각의 변화로 식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제를 통해 보충하는 방법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연적인 식단으로 육식과 채식을 병행하면서 보충제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결론

너무 육식의 좋은 점에 대해서만 얘기를 했다고 해서 육식만 하자는 글로 오해하시면 안 되겠습니다. 오늘의 주제가 육식일 뿐이니까요. 우리가 각종 채소에서 자연적으로 얻는 영양소도 많습니다.

 

위 포스팅을 제대로 이해하신 분이라면 고기가 기름졌다고 해서 몸에 안 좋을 것이라 생각되어 너무 내치지 마시고 육식과 채식을 골고루 겸한 식단으로 풍부한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시어 건강을 지켜나가시길 강려크 (오타 아님 ㅎ) 하게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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